교통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타고 다닐 땐 몰랐는데 막상 월말에 빠져나가는 교통비를 보면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차는 몇 번 타지도 않은 것 같고,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꼬박꼬박 받았는데 교통비로 빠져나가는 돈은 왜 이렇게  ? 점점 오르는 교통비에 지갑은 가벼워지지만,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했던 교통비 절약 방법들이 곳곳이 숨어 있다는 사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들로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본다.

 

 

 

 




1. 티머니 마일리지 모으기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있는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통카드 전용인 티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면 더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티머니 카드를 구매해 충전한 후 사용하면 사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통합 T 마일리지가 쌓이는데, 이때 쌓인 마일리지로 교통카드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 등록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절약 방법인 셈.

 


 

2. 정기승차권 이용하기




매일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꿀 혜택으로 55,000원의 정기승차권 구매 시 충전 후 30일간 최대 60회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비용으로 따져보자면 구매하지 않았을 때보다 한 달에 지하철을 16회를 더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한 달이면 2만 원, 1년이면 24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버스 환승은 안 되니 지하철만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3. 조조할인 시간 노리기




영화관에만 있는 할인이 아니라, 버스나 지하철에도 있는 조조할인이 있다. 매일 첫차부터 새벽 6 30분까지 버스나 지하철에 승차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받는 제도이다. 할인 시간 내에 환승하는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고,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50원이 추가 부가된다. 한 달 교통비가 5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조조할인을 받는 경우, 1년 중 1개월 이상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꽤 쏠쏠하다.

 



 

4. 만 24세까지 청소년 할인 혜택받기




성인이 되면 아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이다. 사정상 중고등학교에 늦게 입학했는데도 나이는 성인이기 때문에 성인요금을 내고 있다면 더더욱 아쉬울 터. 이와 같은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중고등학교에 늦게 진학한 19~24세 학생들도 청소년 할인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안을 확대했다. 한국 스마트카드 고객센터로 요금변경신청서와 재학 증명서를 제출해 청소년 권종을 변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 자가용 트렁크 짐 줄이기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자가용 차량 운전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자차는 편리하긴 하지만 주유비, 보험료, 자동차세, 주차비 등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자가용 유지비가 들어간다. 그러나 생각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자가용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가벼운 자동차를 유지하면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 차량에 오랫동안 적재된 짐은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자동차의 무게를 줄여주자.

 

 

 

6. 시속 60~80km 경제속도 준수하기




느릿느릿 가는 앞차가 답답해서 더 세게!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 더 빠르게! 나도 모르게 100km 이상의 스피드를 즐기는 운전 습관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속도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과도한 주행 속도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연비를 낭비하기 때문. 자동차 경제속도인 60~80km로 주행하면 연비가 올라가며 연료비를 10%가량 절약할 수 있다.

 

 


 

7. 버스 환승 시간 기억하기




일반적으로 타는 버스의 기본 환승 시간은 30분이다. 그러나 밤 9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는 1시간으로 늘어난다는 점은 꿀팁 중의 꿀팁. 환승하는 중간에 볼일이 있어도 환승 시간을 지키느라 허겁지겁 버스 타느라 바쁘거나, 시간을 넘겨 버스비를 더 낸 경우가 있다면 이 시간을 기억해두자. 그러나 같은 버스 노선 간이나 지하철에서 지하철로 옮겨 탈 때는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8. 에코데이(ECO-Day) 즐기기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하면 영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손잡고 시작한 에코 캠페인 이야기이다. 에코데이로 지정된 매주 화요일 CGV 매표소에서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2D 일본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 12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영화 할인까지 받는 꿀 혜택을 놓치지 말자.

 

 

 

9. 다인승 환승 할인 기억하기




한 장의 교통카드로 여러 명이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내용이다. 왠지 모르게 환승이 안 될 것 같아 친구는 카드를 찍고 나는 현금을 내서 카드할인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을 터. 정답은 하나의 교통카드로 여러 명이 탑승해도 환승 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대 30명까지 버스 환승 할인이 가능하지만, 탑승하는 인원 모두 탑승과 최종 목적지가 같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10. 코레일 이용 시 할인 방법 미리 검색해 보기




빠르지만 비싼 KTX를 탑승할 때도 미리 검색을 해 예매를 한다면 여러 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5세부터 만 33세 이하의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힘내라 청춘 KTX 예매 할인 상품,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드림 KTX, 임산부를 위한 할인이나 3인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행복할인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는 이 혜택들 놓치기엔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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