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떨림 그대로.
수학여행 전날 밤 잠못이루던 그 떨림.
미팅나가기 전 옷 고를때 그 떨림.
수능시험날 수험장 입구를 들어갈때 그 떨림.
입영열차에서 내려서 훈련소로 향할때 그 떨림.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있을때 늘 떨림이 있었어.
그리고 내게 가장 큰 떨림은 널 처음 봤을때였지.
그런데 왜 이젠 느껴지지 않는걸까...
그때 그 떨림 그대로
그때 그 떨림 그대로
-눈웃음 작렬의 생각 한조각-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