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는 전날보다 3.3% 오른 배럴당 51.06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으로 상승한 결과입니다.

 

전날도 6%넘게 급등했는데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이네요.

 

 

경기 회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더 어져워 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작년 말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 붕괴와 더불어 저점을 갱신하며 세계 시장에서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란속에 있었는데....

 

이제는 유가 급등으로 또다시 혼란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때만 하더라도 저는 유가가 상승할 것에 대비하여 현물 투자와 비슷한 etf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TF란?

 

 상장지수 펀드의 약자로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주가지수 등락율과 같거나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주식을 적절히 편입하여 만든 펀드를 인덱스펀드라 하는데, 이 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을 바로 ETF 증권이라 하며, 투자자들은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 증권을 사고팔게 된다. 10종목 이상의 주식을 묶어 하나의 지수로 만들고 이 지수를 하나의 종목으로 증권거래소에 등록하여 매매한다. 펀드의 구성은 해당 주가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바스켓과 동일하며, 발행된 주식이나 수익증권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 개인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인덱스펀드와 유사하지만, 증권시장에 상장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즉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를 매수하면 국제유가 상승때 주식이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거죠.

 

유가가 떨어지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고 언젠가 또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는 날을 기대하며 유가 연계 ETF에

 

장기 투자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 할 뿐 실천을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실천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 정말 뼈아픈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네요.

 

 

과거 저점이 27달러 근처였던 것을 볼때....  2배가 되어 수익률이 100%가 되는 날도 머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문가들이 내년도 국제 유가는 $40~$60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 하더라구요.

 

 

 

 

또다시 언젠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에 육박하는 시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고유가 관련주 보다 움직임이 탄력적인 ETF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누누히 강조하고 싶네요.

 

셰일가스라는 것이 생겨서 공급이 유연하기에 2000년 초반 처럼 $100 까지 가는 것은 무리지만...

 

잠정적으로 우상향을 점치고 있는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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