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정보 생활속에 있다? -게임을 보면 돈이 보인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하지만, 정작 돈버는 방법을 몰라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돈되는 정보를 본인만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겠는가?
아마 알려주겠다고 답하는 사람은 몇 안될 것이다.
정보가 공유되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서 정보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은 정보는 공개가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또, 그 정보의 유효성에
대해 잘 판단한다면 정보로 인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우리는 돈되는 정보를 거를 수 있는 센스를 길러야 한다.
그 예를 한가지 들어보겠다. 때는 2000년도 초 였다.
과거 온라인게임 성장과 더불어 늘어난 것이 있다면 PC방이다.
PC방 수요가 엄청 늘어서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일자 너도나도
창업에 나섯다. 소문이 난 후 뛰어들었던 사람은 과다 경쟁을 통해
수익성이 낮아졌고 경쟁에서 밀린 곳은 폐점으로 이어졌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파이를 둘이서 나눠먹는 것과, 넷이서 나눠먹는 것, 그리고
스무명이 나눠먹는 것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
한집 걸러 한집, 반경 500M안에 pc방이 10곳이 넘는다면
한정적인 수요를 나눠가지기 때문에 수익성은 안봐도 뻔하다.
반면, 동일한 시기에 인기 게임을 만들었던 회사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이 있다.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게임은 엔시소프트의 리니지와 리니지2였다. 물론 해외게임회사
블리자드에서 서비스를 하던 wow도 있었지만 국산 토종 온라인 게임은 그랬다.
이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엔시소프트 주가는 2008년 당시 2만원 후반에서 3만원이었다.
리니지 후속작인 아이온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2010년 주가는 40만원 가까이 올라갔다.
무려 10배 이상 주가가 올라간 셈이다.
pc방 창업 비용을 엔시소프트에 투자를 했다면 매상 걱정 없이 앉아서 10배 이상
수익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현실을 바탕으로 한 가정이고 극단적인 예지만 그만큼 정보에 관한
정확한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언급했다.
과거 예를 하나 더 들어보겠다.
카톡 연계 게임인 애니팡이다. 카톡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카톡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애니팡이 화제가 되었다.
단순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케릭터 때문에 청소년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게임 특성상 카톡 지인들 사이에서 경쟁심리를 부추겨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 창출을 할 방법이 많다는 것으로
인식된다. 게임 내에서 배너 광고를 달아도 광고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선데이토즈는 수익 상승과 더불어
폭발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과거 인기가 많았던 게임 서비스를 했던
회사들을 볼 때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넷마블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리란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아쉽게도 넷마블은 비상장입니다. 하지만 cj e&m에서 넷마블
주식의 32% 지분이 있으며 이미 인기를 끌었던 넷마블의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등을 통해 수익성이 좋았던 만큼 cj e&m에 간접적으로 투자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판단은 알아서 )
이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패가 넷마블에게 있어서 상장의 성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인기 게임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지쳐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지켜 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