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보험금 챙겨주는 보험금 자동청구. 똑똑한 보험사는 어디?

 

많은 사람들이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한다. 필자도 실비보험을 비롯하여 암보험과 일반 질병관련 보험에 가입했는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약관 및 상세 설명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또한 청구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수고를 알아서 도와주는 보험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똑똑한 보험사가 탄생 예고를 하여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블록체인 시법 사업자로 선정된 교보생명.

각 절차별 관련서류를 떼러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이 대신 담당하여 우리 생할이 많이 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첫번째 사업자 선정에 교보생명이 선정되었고, 모든 시스템을 연내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매달 보험금을 꼬박꼬박 납입하였는데 막상 보험금을 수령하려니 여기저기 영수증 챙기고, 진단서 떼고, 팩스 보내고 했던 불편한 기억이 앞으로는 사라진다니 마치 큰병에서 나은것 처럼 개운하지 않을 수 없다.

 

차별화된 서비스 시행을 앞둔 교보생명에게 더할나위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고객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혜택도 있지만 편의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보험금 신청을 할줄 모르는 고객들로 인해 많은 이익을 거두었다면, 정말 지급되어야 할 보험금을 알아서 지급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규모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파급 효과는 지급하지 않았던 보험금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쟁에 뒤쳐지지 않으려 타 보험사에서도 보험금 자동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니 더욱더 반가운 소식이다.

 

 

 

■ 가능한 쉽게, 그리고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하라.

보험금 자동청구와 같이 별도의 절차 없이 알아서 지급되면 좋겠지만 당장은 어렵다.  교보생명에서도 1단계는 30만원 이하 2단계는 100만원 이하자동지급이라는 2020년까지 각 단계별로 처리하는 수준을 높여갈계획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는 예기다.

 

그동안 보험금 신청을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팩스로 보내왔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간 불현한 것이 아니다. 보험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1만원 이하 외래 진료비 미청구 건수 비율은 51%에 달한다고 한다. 소액이기도 하고, 불편한 이유에서이다.

 

이런 불편함을 조금은 편리하게 개선한 방법이 있다. 핀테크 기업과 제휴를 맺고 병원에 무인 단말기를 설치하는 방안인데 이 또한 아직 협의중이라고 한다.

 

KB손해보험은 모바일 앱을 통하여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고, 하나 생명도 100만원 이하 보험금 청구가 용이하도록 모바일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고 한다. 서류 제출은 해당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영수증 또한 사진으로 대체 가능한 보험회사도 있다고 하니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진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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