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만 가중된 생리대 유해성 조사결과.

 

생리대 시중 점유율 상위 4개사 10개 제품을 기준으로 유해성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깨끗한나라 릴리안 제품만 시장에 공개되었고, 나라안은 온통 생리대 얘기로 시끄러워 졌다. 

마치 릴리안이 엄청난 유해성을 지니고 있어서 시중 제품중 가장 나쁘다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게 된 것이다. 실시간 검색어는 깨끗한나라, 릴리안, 릴리안 환불, 생리대 가 상위에 올랐고 깨끗한나라는 환불정책을 내놓으며 곤혹을 치렀다.

이후 환불정책에 더한 불만과 면생리대, 생리컵같은 대체용품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이동했다. 

뉴스에서는 릴리안을 포함하여 다른 생리대는 안전한지에 대해 심층 보도를 했다. 또한 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음을 공개했고 국민들은 또다시 혼란에 빠져들었다.

 


평균값 2.79 표준편차 7.67라는 것은 검출되지 않는 제품도 있다는 뜻이다. 즉 같은 제품이라도 유해물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존재하고 그 편차도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과정에서 릴리안 뿐만이 아닌 타사 9개 제품 모두 유해성 물질이 나왔고 그 종류에따를 제품 순위는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결국 이틀전 나머지 유한킴벌리, P&G 등의 9개 제품 모두 공개가 되었다. 이로서 국민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 되었다.

처음부터 전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기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왠지 깨끗한나라가 마녀사냥의 본보기가 된듯하다. 한 회사의 공개로 사황이 끝날것으로 생각했는지 의문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파껍질처럼 또다른 정보가 공유된다. 애초에 이런 조사는 좀더 면밀하게 실험하고 신중하게 발표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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