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돈벌기 셔터스톡이 별로인 이유?




■ 좋아하는 일, 취미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요즘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취미활동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일이다. 
그중에 대표적인 사례가 유튜브 인데, 큰 테두리로 보면 방송을 하면서 그게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이고, 깊이 들어가게되면 요리, 교육, 노래, 연주, 상담 등등등 그 범위가 다양하다. 이러한 활동을 즐기면서 광고등을 통해 수입까지 생기니 얼마나 좋겠는가?
그래서 필자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다. 



■ 이쯤되면 나도 전문가.

스마트폰의 보급은 불과 6년정도 흘렀는데 그동안 사진과 관련된 분야를 완젼히 바꾸어놓았다. 울론... 그 이전에도 휴대폰 카메라가 있기는 했지만,
업로딩을 하기 위해서 케이블이 필수였고, 싸이월드와 같은 플랫폼이말고는 딱히 게시할 장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속칭 똑딱이라 불리우던 카메라의 수요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하나면 고화질의 멋진 장면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진 전문가들의 높은 벽이 낮아지게 되었다. 

실제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마치 전문가의 작품인것 처럼 멋진 사진들이 등장하곤 한다. 이게 정말 내가 찍었나 싶을 정도로 멋지기도 하고 혼자 감상하기에 아깝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자랑할 목적으로 플랫폼에 게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에 착안하여 사진과 관련된 거래 사이트가 생기게 되었다. 

사진도 개인 창작물의 하나이기 때문에 광고회사나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곳에서 사진을 유료로 구매하게고 있고, 이 시장을 셔터스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요즘은 인기도 줄고 유행이 지난것 처럼 보인다. 


■ 지난 2주동안 도전해본 결과. 

필자는 지난여름 인도네시아 출장과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곳에서 찍었던 사진이 있었다. 물론 혼자보기 아까운 멋진 사진도 있었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했다. 
해당 플랫폼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도하고, 어플도 설치했다. 수백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고 승인요청까지 마쳤다. 여기까지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승인이 되기까지 3일~5일정도 소요가 됬고, 일부는 여러 사유로 인해 거절까지 됬다. 

급한 성격 탓일까???   언제쯤 한장이 팔리게 될지 궁금하여 어플을 열어보기를 수시로 했는데 역시 어제도 오늘도 사가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면 문제가 무었이었을까? 오래 걸리지 않아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필자가 보기에 정말 황홀한 해변의 석양 사진이 있었는데 검색 결과 정말 그것과 유사한 사진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마치 붕어빵처럼 획일화된 구도와 색상.... 너무나도 비슷해서
개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세상에는 정말 멋진 풍경과 그것을 담은 사진들이 무수히 많을테니 말이다. 

결국 취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무색해져버렸다. 돈을 벌 확률은 로또와 비슷하고 이건 취미에 가깝게 변한다고 해야할까?
아무 수입도 발생하지 않는 이곳에 사진을 올리는 일은 시간낭비에 불과한듯 하다. 

물론.... 잘하고 수익도 있는 사람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장이 판매될때 마다 $0.25씩 수익이 발생하는데 4장이 판매되야 1$가 되는 것을 보면, 그 시간에 블로그 관리를 하고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는게 더 빨르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싶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시장에 들어가려 한다면 말리고 싶다. 그 시간에 외국어 공부를 하든, 다른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편이 더 유익할 것이다. 

필자가 경험해본 것 중 투자 시간대비 가장 확실한건 설문조사였다. 설문조사 건당 수익을 얻는 것인다. 이것은 다음번에 알려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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