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했지만 가장 완벽했던 독립군 승리 봉오동전투

■ 영화 기본 사항. 

1) 제목 : 봉오동전투

2) 장르 :액션, 드라마

3) 감독 : 원신연

4) 배우 : 유해진(황해철), 류준열(이장하), 조우진(마병구), 키타무라 카즈키(야스카와 지로),  이케우치 히로유키( 쿠사나기), 박지환(아라요시 시게루) 

  

5) 명대 : 야마도니?

5) 개봉날짜 / 관람날짜 : 2019.08.07 / 2019.08.16

■ 스토리

일본군과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봉오동 골짜기로 유인하여 섬멸한 봉오동 전투를 재조명한 영화임. 일본군 수백명의 피해에 반해 독립군은 10명도 채 안되는 사상자로 압승을 거둔 전투로 그 과정에 어떤 영웅들이 어떻게 희생하여 승리로 이끌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음. 

■ 전체적인 감상평.

제작진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할미꽃 자생지역이 파괴되었다는 영화 외적은 부분은 일단 배제하기로....

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개봉을 한 이유도 있지만,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었음. 광복절 다음날 관람을 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봄. 나라를 잃었던 서러움과 일본군의 부자비한 학살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군함도를 봤을때도 마찬가지 였지만, 영화를 보는데만 그치는게 아닌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본에 대한 생각과 가지관을 가지고 가야하지 않을까???

전쟁이 배경이 된 만큼 긴장감과 스릴이 기본이 되고, 곳곳에 코믹한 대사를 통해 웃음과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감동이 전해져서 영화 자체만 놓고 봤을때 개인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본다. 보통 독립운동 전쟁을 놓고 보면 청산리전투를 많이 기억하는데... 영화를 통해 봉오동전투도 쉽게 기억될듯 하다.   

캐스팅을 놓고 봤을때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적절했던 것 같음. 황해철 역을 맡았던 유해진씨 연기도 출중했고, 이장하 역할을 담당했던 류준열씨도 멋지게 잘 표현한것 같다. 일본군 리더 역할에 어설프게 한국 사람을 캐스팅하지 않고, 일본 배우를 섭외했던 것도 잘한것 같다. 또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조연의 박지환씨 코믹한 악역을 잘 소화한듯.....

영화 전문 평론가도 아니지만 개인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정도 주고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