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생필품과 관련있는 식품 음료 주식은 그동안 경기방어주로 편입되어
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는데요.

최근 상황은 녹록지 못한것 같습니다.

250일 신저가 종목에는 식품 음료 대표
격인 롯데제과, 빙그레,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뉴스에 따르면

대표 음식료 기업의 주가 역시 이례적인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외변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과거 변동성이큰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장에서는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 이달들어 코스피 음식료업종지수의낙폭은 6.6%로 비금속광물업종에 이어 두번째로 컸다. 같은 기간 대형주의 상승폭은 1.10%였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93%, -1.40%였다. 오리온은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째 하락으로 연중 최저가인 71만원선까지 밀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올해 초 121만5000원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4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농심은 지난 11일 이후 줄 곧 약세를 기록해 전 거래일에는 장중 주당 30만원선까지 밀리기도 했다.빙그레는 지난 12일 이후 약세를 지속, 전 거래일 52주 최저가로 추락했다. 지배구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롯데제과 역시 전 거래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롯데칠성은 나흘째 하락세로 주당 160만원이 붕괴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계에 ‘미투’ 제품이 우후죽순 출현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 구매 패턴의 빠른 변화,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 악화된 채널 환경 등이 기업들의 수익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오네요.

그동안 경기가 안좋아도 안입고 안먹을 수
없기 때문에 수익성이 나빠지지 않았다면,
최근에는 대형 할인마트에서 가성비가
좋은 자체상품들을 많이 출시해서 소비자
들의 선택폭이 넓어졌고 해외시장 또한
실적악하로 겹쳐져서 대형 식품 음료
주식이 줄줄이 신저가를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네요.

밀가루 설탕값 내려가도 과자값을 줄줄이
올리더니 결국 질소만 가득한 대형 제과
상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게 된거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실적 향상에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알았으면
합니다.

새우깡이 200원 하던 시절에는 국민과자였는데 어느순간 1300원이 넘게
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을 오너일가는 모를듯?

질소를 좀 빼고... 500원 단위 소량포장을 좀 늘리면? 소비가 좀 늘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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